일 끝나고 친구들과 금천구 시흥동 맛집 신미경닭갈비에서 만났어요.
닭갈비가 술안주로 정말 괜찮은 음식이거든요.
종종 점심시간에 들르기도 하는 곳인데 어떤 날은 점심 저녁에 이 집만 가기도 했어요.
그만큼 맛이 질리지 않고 매력이 톡톡 튀는 곳이거든요.
게다가 공영주차장 주차비도 지원을 해주니 여기만큼 서비스가 괜찮은 곳도 없죠.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라는 곳인데 여기는 치즈 퐁듀 닭갈비가 정말로 맛있어요.
닭갈비와 치즈를 같이 먹는 곳은 요즘에는 정말 흔해져 버렸지만 대부분이 기본기가 아쉽더라고요.
둘이 같이 먹으면 나쁘지 않은데 닭 그 자체의 맛은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여기는 치즈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무척 맛이 좋아요.
양평쪽에 본점이 있는데 그곳이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그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가 만들기 때문에 확실히 깊이가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쇠 팬에 조리를 해주는 등 맛을 위해서 신경쓴 부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여기는 자리에서 조리를 해주는 게 아니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요리란 게 굉장히 타이밍도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 닭갈비집은 대충 방치해뒀다가
한 번씩 볶아주는 정도밖에 안 해주잖아요.
금천구 시흥동 맛집 신미경닭갈비는 볶음밥도 남달라요.
밥과 재료들의 비율도 굉장히 좋고 소스도 적당히 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살아나죠.
뒤집개랑 쟁반으로 고르게 볶아주는데 양념이 어디 하나 뭉치거나 하지 않게 고르게 잘 볶아내는 기술이 뛰어나요.
무쇠팬이기 때문에 뒤집개로 꾹꾹 눌러 놓으면 늘어붙어서 누룽지처럼 익어요.
많이 익힐수록 소스의 맛이 더 진하게 배어나와서 제 입맛엔 잘 맞더군요.
이렇게 만들어진 볶음밥을 닭갈비와 함께 쌈에 싸 먹으면 그 맛이 예술이에요.
조금 더 풍부한 맛을 원한다면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곳의 사리들은 전부 먹어볼만한데 그 중에서는 치즈떡사리가 참 괜찮아요.
안에 모짜렐라가 금뿍 들어 있어서 무척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매콤한 닭갈비소스랑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금천구 시흥동 맛집 신미경닭갈비에서 추천을 많이 하는 사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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